창녕 낙동강 유채축제 기다리던 이들에게 '희소식' 7일 앞당겨 개최

개화 시기가 빨라 당초보다 일주일 빠른 4월 4일부터 열기로

새창녕신문 승인 2024.03.12 13:41 | 최종 수정 2024.03.25 15:34 의견 0

1년에 한번, 전국 최대 면적의 노오란 유채꽃 물결을 손꼽아 기다리던 이들에게 희소식이 전해졌다.

경남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창녕낙동강유채축제를 오는 4월 4일부터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남 창녕낙동강유채축제 모습(2023년). [창녕군제공]

군은 제19회 창녕낙동강유채축제를 다음 달 11일부터 창녕군 남지읍 남지체육공원 일원에서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겨울철 잦은 강우와 평년보다 높은 기온으로 인해 유채 개화 시기가 평년보다 빠를 것으로 예상돼 다음 달 4일부터 7일까지로 축제 개최 시기를 변경했다.

올해로 19회째를 맞이하는 창녕낙동강유채축제는 지역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낙동강 용왕 대제를 시작으로 축하공연, 전통 문화행사, 체험행사, 블랙이글스 에어쇼, 유채꽃 라디엔티어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군 관계자는 “지난 2월 열린 창녕낙동강유채축제위원회에서 올겨울 기온이 평년보다 높아 유채 개화 시기가 빨라짐에 따라 원활한 축제를 위해 개최 시기를 변경했다”라며, “노란 유채꽃이 만발한 창녕낙동강유채축제장에서 봄을 만끽하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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