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안주현, 전국 최고 수온 부곡온천수 이용 기능성화장품 개발 '청년창업사관학교' 선발
7월엔 썬크림 출시 예정, 총 6천만원 지원금 혜택
6월 몽골 울란바트로 시장 개척 위해 6일간 방문
새창녕신문
승인
2024.06.19 10:51
의견
0
[새창녕신문]온라인뉴스팀 =전국 최고 78도의 창녕 부곡온천수를 이용해 재생크림 개발에 성공한 안주현 (주)그레이잇 대표가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진흥공단 주관 '2024년 창업성공패키지(청년창업사관학교) 지원사업'에 선발된 쾌거가 뒤늦게 알려졌다.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유망한 창업 아이템이나 혁신적인 기술이나 창업 아이템을 가진 신규 창업자를 발굴 육성하는 프로그램으로 만 39세 이하의 창업 기업 대표나 창업 3년 이내 기업 또는 입교와 동시에 창업이 가능한 자를 대상으로 종합적인 창업 과정을 지원한다.
안 대표는 부곡온천수를 활용한 재생크림을 제작하는 사업의 아이템으로 총 6000만원의 지원금을 받게 됐다. 청년창업사관학교에 입교해 창업 인프라, 교육, 코칭, 기술 등 전반적인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안주현 대표는 "해외에는 유명한 온천수 화장품 브랜드가 있지만, 국내에는 부족하다. 부곡온천수는 해외 온천수 못지 않은 효능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국내 온천의 우수성을 알리고 좋은 브랜드로 성장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레이잇은 부곡온천수의 효능을 적용한 기능성 화장품을 개발해 한국 최초의 온천도시인 창녕 부곡온천관광특구에서 화장품 브랜드를 갖춘 회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회사는 앞으로 한국 온천수를 활용한 K-뷰티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성과는 국내 화장품 업계에 새로운 동향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며, 부곡온천의 효능을 널리 알리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그레이잇은 자연 유래 성분의 78도 수온을 자랑하는 부곡온천수를 이용한 화장품 '78도씨 바디워시·로션'을 개발해 주목 받았다. 이 제품은 부곡온천수와 자연 유래 성분으로 구성돼 피부 저자극 및 민감성 테스트를 통과했으며, 독일의 더마테스트 TUV 라인란드에서 최고 등급을 받아 여드름, 아토피 등 피부 고민 해결에 효과적이다.
현재 한국콜마와 협업해 바디워시와 바디로션 두 가지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7월 중으로 온천수를 이용한 썬크림 출시도 앞두고 있다.
안주현 대표는 "온천수와 자연 유래 성분으로 향기로운 예술을 창조하는 코스메틱 브랜드 78도씨로 부곡온천의 전성기를 다시 열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안 대표는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몽골의 수도 울란바트로를 시장 개척차 방문, 현지 뷰티샾과 마사지샾등을 찾아 홍보 및 제품 설명회를 가졌다.
저작권자 ⓒ 새창녕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