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전령사 '귀뚜라미'가 선물을 가득 안고 창녕군을 제일 먼저 찾은 이유는?

창녕군-귀뚜라미그룹,‘학업장려 장학금 지원’업무협약 체결
지역 내 인재 양성을 위한 3천만원 장학금 지원 약속

새창녕신문 승인 2024.09.23 10:39 의견 0

[새창녕신문]온라인뉴스팀 =사상 유래없던 길고 긴 폭염 여름이 끝나자 말자, 시원한 가을을 알리는 전령사로 손꼽는 '귀뚜라미'가 선물 한 꾸러미를 안고 창녕군을 찾았다.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지난 20일, 귀뚜라미그룹과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을 비롯해 이현철 차장, 귀뚜라미 창녕대리점 김훈경 대표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창녕군은 관내 중·고등학생 30명을 선발해 추천하고, 귀뚜라미문화재단은 추천 학생들에게 학업 장려를 위한 장학금 3천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귀뚜라미 부산지사 김영준 지사장(우에서 3번째)이 성낙인 군수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창녕군]

김영준 지사장은 "이번 장학금 지원이 창녕군의 인재를 육성하고, 학생들에게 평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성낙인 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꿈과 재능을 키우고, 올바른 지역 인재로 성장할 기회를 얻게 돼 기쁘다”라며, “귀뚜라미문화재단에 깊이 감사드리며, 군에서도 학생들을 위한 좋은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귀뚜라미그룹은 창업주 최진민 회장의 사재 출연으로 설립된 공익재단인 귀뚜라미문화재단을 통해 1985년부터 사회공헌사업을 이어오며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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