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대동상회 박순구 대표, 10년간 총 1억8500만원 지역인재 육성 장학금 쾌척
10년전부터 매년, 올해도 어김없이 1천만원 기탁
박순구 대표 "지역민 도움으로 사업 성공, 적지만 보답하기 위해...."
새창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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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31 10:57 | 최종 수정 2024.10.31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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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창녕신문]온라인뉴스팀 =창녕군에서 마늘가공과 중개업에 종사하면서 10년전부터 매년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을 기탁해온 박순구 대동상회 대표가 올해도 어김없이 지역 인재 육성에 보태라며 장학금 1천만원을 쾌척해 주위의 칭송을 받고 있다.
창녕군은 지난 30일, 올해도 어김없이 박 대표가 (재)창녕군인재육성장학재단(이사장 성낙인 군수)에 지역의 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박순구 대표는 마늘가공과 중개업으로 농산물 유통에 기여하고 있으며, 2004년부터 매년 500만 원에서 1천000만 원씩 총 1억 8천500만 원을 기탁해 오고 있다.
창녕군인재육성장학재단은 2003년 10월 9일 설립된 이후 매년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특히 2024년부터는 대학 재학생 대상 주거비 지원 장학사업을 지원하는 등 총 2천761명의 학생에게 약 42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창녕의 미래 인재 육성에 힘을 쏟고 있다.
박순구 대표는 "많은 분들로부터 도움을 받아 살아온 고마움을 보답하는 차원에서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적은 액수이지만 보탬이 되고 싶었을 뿐"이라고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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