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창녕신문]온라인뉴스팀 =경남FC가 오는 오는 8일(토), 화성FC와의 원정 맞대결 승리를 통해 시즌 첫 연승에 도전한다.
지난 부산과의 맞대결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두며 ‘승리 DNA’를 체득한 경남은 이번 경기에서도 필승의 의지를 다지고 있다.
이을용 감독.
시즌 초반, 다소 까다로운 일정인 원정 3연전을 치르고 있는 경남은 화성전을 잘 마무리하여 좋은 분위기 속 홈 개막전 맞이를 위한 동기부여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번 경기에서 이기지 못하면 치고 올라갈 수 없다. 화성의 경기를 철저하게 분석해 좋은 경기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힌 이을용 감독의 각오와 같이, 프로 진출 첫해로 베일에 싸인 화성을 상대로 방심하지 않고 집중력을 유지하는 것이 핵심이 될 전망이다.
경남이 화성을 상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17년 FA컵(現 코리아컵) 3라운드에서 화성을 상대로 원정 승리를 거둔 바 있어, 이번 경기에서도 승리의 기억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를 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까지 몸담았던 친정팀을 상대하는 박기현, 2002 월드컵 멤버로서 한솥밥을 먹은 이을용 감독과 차두리 감독의 지략 대결 등 주목할 부분이 많은 경기로 양보 없는 맞대결이 펼쳐질 전망이다.
치열한 대결 끝 경남FC가 연승의 서막을 알리며 홈으로 돌아올 수 있을지 그 결과가 주목된다.
한편, 경남은 오는 16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전남과의 홈 개막전을 통해 안방에서 팬들과 처음으로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