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창녕신문]온라인뉴스팀 =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가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대학생 청소년교육지원장학금 사업’에 올해도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경남대는 지난 2020년 첫 선정 이후 멘토링을 희망하는 경남지역의 초·중등학교 및 지역아동센터 등에 소속된 학생들을 집중적으로 지원해 왔으며, 2022년 동 사업인 ‘교·사대생 대학생 튜터링 사업’을 포함해 올해까지 6년 연속 사업을 운영하게 됐다.

경남대가 실시하고 있는 ‘대학생 청소년교육지원장학금 사업’ 모습.[경남대]

사업에 참여하는 대학생은 멘토로서 교과보충과 상담(학교생활·교우관계·진로 등) 활동을 통해 지식과 경험을 나누는 가치 있는 근로 기회를 얻는다. 더불어 청소년(멘티)들은 멘토링 지원을 통한 균등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받으며 교육격차를 해소할 수 있다.

이번 선정으로 경남대는 총 820,380,000원의 장학금을 확보하고, 경남지역의 200여 개의 관련 기관과 협력해 학습·상담지원이 필요한 초·중·고 학생들의 교육활동을 지원하게 됐다. 사업은 오는 2026년 2월까지 1년간 진행되며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 경상남도교육청이 후원한다.

본격적인 사업 운영을 위해 재학생으로 구성된 총 200명의 멘토를 선발하고, 이달 17일 산학협력관 다목적홀에서 ‘대학생 청소년교육지원장학금 사업 사전교육’도 진행했다.

사업 담당 교수인 현호근 교수는 “경남의 초·중·고 학생의 교과보충과 상담을 지원하는 사업에 참여해 준 재학생 모두에게 감사드리고, 지식 나눔문화 확산과 지역사회 문제 해결 역량을 위한 다양한 교육활동을 펼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