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창녕신문]온라인뉴스팀 김 욱기자=산불진화 순직 공무원과 유가족들을 위한 따스한 손길이 창녕지역 사회 단체는 물론, 전국에서 쇄도하고 있다.
창녕군은(군수 성낙인)은 (사)대한노인회 창녕군지회(정영해)와 대합면새마을부녀회(회장 강경자)·(재)강산문화원(원장 조상훈)이 산불 진화대 희생자 지원을 위해 성금 기탁했다고 14일 밝혔다.
(사)대한노인회 창녕군지회 정영해 지회장, 대합면새마을부녀회 강경자 회, (재)강산문화원 조상훈 원장이 성낙인 군수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창녕군, 대합면]
창녕군 노인회는 정영해 지회장을 비롯해 박동수 수석부회장, 이중업 부회장, 조이수 부회장 등이 함께 참석해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정영해 지회장은 “희생자와 유가족의 슬픔에 노인회 회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위로의 뜻을 전했고,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합면 새마을부녀회 강경자 회장은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분들과, 가족을 잃고 슬픔에 잠긴 유가족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회원들과 함께 뜻을 모았다”며 “희생자 가족분들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말했다.
(재)강산문화원 조상훈 원장은 “산청군 산불진화대 희생자들과 지역 주민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성금이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성낙인 군수는 “힘든 상황 속에서도 이웃을 위한 따뜻한 마음을 보여주신 대한노인회 창녕군지회와 새마을대합면부녀회, (재)강산문화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은 희생자와 유가족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노기현 면장은 “큰 슬픔에 빠진 유가족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대합면새마을부녀회에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성금은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기탁된 성금은 창녕군의 ‘365가치 나눔 사업’을 통해 산불 진화 과정에서 희생된 분들과 유가족을 위한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