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창녕신문]온라인뉴스팀 =창녕소방서(서장 임순재)는 남지초등학교 신연우 학생이 ‘2025년 경남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어린이들이 화재 예방의 중요성을 배우고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창녕 남지초 신연우 학생이 그린 '꽉 막힌 도로 지킬수도 구할수도 없다' 제목의 포스터.[창녕소방서]

도내 초등학생 385명이 참가했으며, 경남미술협회 추천 전문가와 소방공무원 등 5명의 심사위원이 창의성, 표현력, 완성도, 홍보가치 등을 기준으로 심사했다.

그 결과, 최우수 1점·우수 2점·장려 3점 등 총 6점의 작품이 선정됐다.

신연우 학생의 작품 ‘막혀버린 소방도로, 지킬 수도 구할 수도 없다’는 소방차 진입로 확보의 중요성을 창의적으로 표현해 장려상에 선정됐으며, 한국화재보험협회 부산경남지역본부장상을 수상할 예정이다.

한편, 수상작을 포함한 우수 작품들은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전시회’를 통해 도내 각 소방서를 순회 전시 중이며, 창녕소방서는 오는 15일 우포늪 걷기대회 행사장에서 전시 부스를 운영해 군민들에게 화재 예방의 중요성을 홍보할 계획이다.

임순재 서장은 “어린이들의 시각에서 표현된 포스터를 통해 군민들이 자연스럽게 화재 예방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