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창녕신문]온라인뉴스팀 =소상공인들에겐 '넘사벽(넘을 수 없는 사차원의 벽)으로 여겨지는 '세무업무'를 창녕군이 현장을 직접 찾아가 상담하고 해결해주는 '찾아가는 마을세무사'를 운영해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군민들의 세무 부담 완화와 세무 서비스 접근성 향상을 위해 지난 13일, 창녕읍 전통시장에서‘찾아가는 마을세무사 상담 Day’를 운영하고, 국세 및 지방세 관련 무료 세무 상담을 제공했다.
창녕군이 선정한 마을세무사들이 군민들을 상대로 상담을 펼치고 있다.[창녕군]
‘마을세무사 제도’는 2016년부터 시행되어 세금 관련 전문지식이 부족하거나 세무상담 비용 부담이 큰 주민들을 위해 무료로 세무상담을 제공하는 제도다. 마을세무사로 위촉된 세무사들이 직접 군민들의 세금 관련 고민을 상담하며, 실생활 속 세금 문제 해결을 돕고 있다.
창녕군이 선정한 마을세무사들이 군민들을 상대로 상담을 펼치고 있다.[창녕군]
또한, ‘선정대리인 제도’는 세금 부과에 불복하는 군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법률 검토, 자문, 증거 서류 보완 등 불복청구 대리업무를 지원하는 제도다. 이를 통해 군민들이 보다 전문적이고 효과적으로 세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당일 현장에서 상담받지 못하더라도 창녕군민들은 창녕군 누리집(https://www.cng.go.kr/cng.web)의 민원안내 > 지방세안내 메뉴에서 마을세무사 및 선정대리인 제도에 대한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세무 상담을 원하는 군민들은 창녕군 재무과 세정팀(055-530-1263)으로 문의하면 신청 절차를 안내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세무 상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상담 Day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며 “앞으로도 군민 맞춤형 세무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