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창녕신문]온라인뉴스팀 = 창녕군의 대표 응급의료기관인 태황의료재단 한성병원(병원장 박철경)이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통 큰 기부를 실천하며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한성병원 박철경 원장은 지난 8일, 성낙인 창녕군수와 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웃돕기 성품 기탁식’을 가졌다.
한성병원 박철경 원장이 성낙인 군수에게 사랑나눔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창녕군]
이날 기탁식에서 한성병원은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쌀 10kg 100포와 라면 100박스를 쾌척했다. 이번 기부는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모두가 행복한 창녕군을 만들고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하는 병원 측의 의지가 담겨 있다.
박철경 병원장은 “추운 겨울을 앞두고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온기를 전하고 싶어 이번 기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의 그늘진 곳을 살피며 상생하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성낙인 군수는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이웃 사랑을 실천해 주시는 한성병원 측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소중한 성품은 도움이 절실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담아 잘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날 기탁된 쌀과 라면은 창녕군청 행복나눔과를 통해 관내 저소득층 가구 및 복지 사각지대 대상자 등에게 골고루 배부되어 이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도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