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창녕신문]온라인뉴스팀 =어떻게 나이가 들어야 하는 지 칠십평생을 몸으로 타의 귀감이 되어 온 조정한 전 창녕군의원이 창녕군민이 드리는 최고의 상을 받았다.
조정한 창녕군 의정동우회장(전 창녕군의원)은 제31회 창녕군민의 날을 맞아 창녕군이 제정한 최고의 상인 '제33회 창녕군민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창녕군민대상은 평소 창녕군 발전과 지역 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적으로 몸을 던져 봉사한 사람에게 감사의 뜻을 전달하고 타인들에게 반면교사를 삼기 위해 1년에 한번, 봉사, 산업, 체육, 교육·문화, 효행 5개 부문으로 나눠 군민들의 추천을 받아 20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교황 선출방식으로 선정하는, 특정인이 주고 싶어도 받고 싶어도 힘든 창녕군 최고의 상이다.
조 회장은 사회 문화 경제 체육분야의 일가에서 일익을 담당하면서 창년군민의 화합과 단합을 위한 분위기 조성과 친목을 도모해 왔고, 73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35년간에 걸쳐 지역 사회 발전은 물론 사회적 봉사활동에 평생을 헌신하 사람으로 정평이 나 있다.
또한, 매사에 긍정적 사고방식으로 성실하고 정직한 자세로 인생철학이 뚜렸한 봉사자로 몸 바쳐 실천해온 일들이 타의 귀감이 되고 있다.
조 회장은 평소 소년소녀가장과 독거어르신, 장애인에게 웃음과 용기, 기쁨을 나누는 등 불우한 소외 이웃을 위로하고 격려하면서도 오른 손이 하는 걸 왼손 이 모르게 하라는 선인들의 가르침에 입각해 언제나 남을 배려하는 마음으로 상생락생(서로 아끼고 사랑하는 것) 선인들의 가르침을 실천해오고 있다.
조 회장이 펼쳐온 지역 사회를 위한 봉사를 살펴보면 ▲35년간 창녕군 아동위원으로 아동보호사업 20회, 교육사업 30회 아동성장발육저해 요소 제거 홍보사업 ▲어린이 놀이터 구축 및 설치 ▲어린이 자전거 장난감등 다수 물품 희사등의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조 회장은 특히 1998년 풀뿌리 민주주의 지방 의회 출범 직후, 창녕군의회 3대 4대 의원을 역임하면서 군민의 대변자로 '집행부의 저격수'라는 별칭을 얻었는 가 하면, 지난 해 의정동우회 회장을 맡아 후배 의원들에게 격려와 응원, 자문을 하고 있다.
또한, 조 회장은 창녕군의 큰 틀 봉사를 하면서도 자신이 태어나고 거주하고 있는 모곡마을의 이장직을 10년간 맡아 마을 대소사를 돌봤으며, 드러나지 않은 어려운 주민들을 직접 찾아 쌀과 라면등을 남 몰래 전달하는 선행도 몸소 실천해왔다.
고령화되어 가는 창녕군민들의 건강을 위해서는 경남도와 창녕군 보건진료소 운영위원장을 맡아 낙후된 의료 혜택을 다각적으로 개선 발전 향상 시키는 데 한 몫을 담당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기도 하다.
조 회장의 군민대상 추천 및 공적조서 말미에는 '한 송이의 아름다운 꽃이 피고, 그 속에서 언제나 벌과 나비가 꿀을 따 가고, 그 벌과 나비는 새들의 먹이가 되는 공존공생하는 생존 경쟁의 인간 사회 단체속에서 그 고통을 이겨내고 탐내고 성내고 어리석음의 마음을 불식하여 굳은 정신적 의지로서 올바르게 봉사해 온 자"라고 고 명시되어 있다.
저작권자 ⓒ 새창녕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