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슈퍼스타FC, ‘경남 발달장애인 축구대회’ 우승 축포 쏘았다

수비수 남기선 선수는 최우수 선수상 받아 겹경사

새창녕신문 승인 2024.05.22 12:39 의견 0

[새창녕신문]온라인뉴스팀 =창녕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성길) 소속의 창녕슈퍼스타FC가 지난 18일, ‘제10회 경상남도 발달장애인축구대회’에서 C조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다.

한국스페셜올림픽 축구 규정에 따라 5인제 경기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총 17팀이 참가해 A부터 D까지 임의로 나눈 4개 조에서 풀리그로 경기를 펼친 후, 조별 우승팀을 가렸다.

창녕슈퍼스타FC 선수들이 '제10회 경남발달장애인축구대회' 시상식에서 금메달을 깨무는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창녕군 제공]

C조에 편성된 창녕슈퍼스타FC는 3번의 경기에서 전승을 거둬 조별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창녕슈퍼스타FC의 수비수인 남기선 선수는 뛰어난 기량을 선보여 최우수 선수상을 받는 기쁨을 누렸다.

창녕슈퍼스타FC는 2013년 2월 창단, 같은 해 4월 열린 제1회 경상남도 지적장애인 축구대회에서 원년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에도 한국스페셜올림픽 대회 등 전국대회에 지속해서 참가해 총 8차례 우승을 차지하는 등 우수한 실적을 거두고 있다.

최우수 선수상을 받은 남기선 선수는 “열심히 노력한 결과가 나온 것 같아 매우 기쁘고, 팀에 도움이 됐다는 사실이 뿌듯하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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