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경남지역회의, ‘따뜻한 이웃사촌 탈북민, 하나를 노래하다’

북한이탈주민의 경험을 이야기로 전하는 희망의 뮤직&토크 통일콘서트

새창녕신문 승인 2024.06.04 15:28 의견 0

[새창녕신문]온라인뉴스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남지역회의(부의장 정영노)는 지난 달 30일 오후 5시, 창원대학교 가온홀에서 ‘따뜻한 이웃사촌 탈북민, 하나를 노래하다’라는 주제로 뮤직&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월 국무회의에서 의장인 대통령이 강조한 탈북민을 포용하기 위한 민주평통의 역할을 실천하기 위해 기획됐다.

민주평통 경남지역회의가 개최한 ‘따뜻한 이웃사촌 탈북민, 하나를 노래하다’라는 주제로 뮤직&토크 콘서트를 성황리 마친 뒤 가진 기념촬영.[민주평통 경남지역회의 제공]

1부 뮤직콘서트에서는 탈북민의 애환과 통일에 대한 염원을 음악으로 표현하였다. 통일을 주제로 한 창작 뮤지컬‘그날, 우리는’,‘황색바람’, ‘외딴섬’과 ‘2023 통일희망동요제’등의 대표곡 중 총 10곡을 불렀다.

2부 토크콘서트에서는 김성렬 통일교육원 교육위원, 이도희 도희TV인플루언서, 김수아 국방부 통일안보강사가 탈북민 패널로, 이기완 경남통일교육센터 사무처장, 정한범 국방대 교수, 황기식 영남통일교육선도대학 단장이 전문가 패널로 참여했다.

노래공연 모습.


토크콘서트에서는 △1부 뮤직콘서트의 노래 가사와 주제의식에 공감한다는 의견, △북한이탈 청소년 및 청년들이 남한사회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질 필요성, △북한이탈주민 중 대부분이 여성인데 여성 이탈주민들이 탈북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에 대한 인식의 필요성, △민주평통위원과 북한이탈주민 간 멘토-멘티 관계를 맺을 필요성 등을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토론했다.

민주평통 경남지역회의는 향후에도 북한이탈주민이 우리사회에서 사회적 의무를 다할 수 있도록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이해 증진과 원활한 소통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 쓸 예정이다.

저작권자 ⓒ 새창녕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