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가족봉사단, 농촌 일손도 돕고 애기들 체험도 시키고....

퇴천리 소재 농가에서 양파 수확 도우며 구슬땀 흘려

새창녕신문 승인 2024.06.10 10:59 의견 0

[새창녕신문]온라인뉴스팀 =제17기 창녕군가족봉사단(단장 허영도)은 지난 8일, 어린 애들을 포함한 가족과 6기 봉사단 등 23명이 참여한 가운데 창녕읍 퇴천리 소재의 양파 농가를 찾아 봄철 농촌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제17기 창녕군가족봉사단의 6월 자원봉사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이번 농촌 일손 돕기에는 제6기 창녕군가족봉사단인 ‘한뜻가족봉사단’도 힘을 보탰다.

창녕군 가족봉사단이 어린 애기를 포함한 가족들과 함께 양파 수확에 땀을 흘리고 있다.[창녕군 제공]


이번 활동은 농촌인력 감소와 고령화로 농번기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창녕군이 추진하고 있는 ‘봄철 일손 돕기’에 동참하기 위해 가족봉사단원들이 한뜻으로 의견을 모아 진행됐다.

가족봉사단원들은 주말 이른 아침부터 양파를 뽑고, 수확한 양파를 망에 담으며 농가에 도움이 되고자 연신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활동에 참여한 한 가족봉사단원은 “우리 아이들이 땀을 흘리고 일하면서 수확의 즐거움과 봉사의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됐다”라며, “익숙하지 않은 일이라 힘은 들었지만, 수확한 양파를 보며 도움이 된 것 같아 뿌듯함을 느꼈다”라고 말했다.

창녕군 관계자는 “지역사회를 위해 노력하는 가족봉사단 단원들께 감사를 드린다”라며, “더 많은 분이 농촌일손 돕기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자원봉사의 힘을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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