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를 거듭할수록 위상 'up', 제7회 창녕양파마늘가요제 대성황

작곡가 박성훈과 함께 7년전 시작, 대한민국 대표 지역가요제 자리매김
창녕양파마늘 홍보 우포따오기장터 인기 속 안전사고 없이 무사히 마무리

새창녕신문 승인 2024.09.08 11:41 | 최종 수정 2024.09.08 11:56 의견 0

[새창녕신문 온라인뉴스팀 김 욱기자]창녕양파와 마늘을 전국에 널리 알리 위해 7년전 창녕출신 박성훈 작곡가와 함께 문을 연 '제7회 창녕양파마늘 가요제'가 무려 3,500여명의 관객이 운집한 가운데 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창녕군은 지난 7일, 창녕공설운동장 특설무대에서 열린 작곡가 박성훈과 함께하는 창녕양파마늘가요제를 단 한건의 안전사고 없이 함께 한 인기가수의 공연과 참가자들, 군민 및 외지인들과 즐겼다고 밝혔다.

창녕군 공설운동장을 가득 메운 3,500여 인파와 ‘ 흥아리랑 ’ 을 열창해 대상을 차지한 김현진 씨가 성낙인 군수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원내 사진)

이날 가요제는 식전행사로 가수 손민채, 박태희의 무대가 시작을 알렸으며, 창녕양파, 마늘 등 농․특산물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홍보부스가 차려져 당일 행사장을 찾은 많은 군민과 방문객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해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어 안성훈, 홍지윤, 영기, 한유채 등 초대가수의 축하 공연과 치열한 예선을 뚫고 본선에 참여한 전국 최고의 아마추어 음악인 8명이 뛰어난 노래 실력을 자랑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끌어냈다.

본선 진출자들의 열띤 경연 결과 ‘흥아리랑’을 목 놓아 부른 김현진 씨가 대회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했으며, 금상에는 ‘고해’를 부른 강재원 씨, 은상에는 ‘빈손’을 부른 조혜린 씨, 동상에는 ‘풍등’을 부른 경찰 공무원 임기민 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하지 못한 4명의 본선 진출자도 뛰어난 실력으로 관객들의 귀를 즐겁게 했다.

성낙인 군수와 관계자는 “날씨 등 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많은 관심과 성원 속에 성황리에 행사가 마무리됐다"면서 "내년에는 더욱 알차게 준비해 새롭게 출발하는 창녕양파마늘가요제가 지역 문화 콘텐츠 발전에 기여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지역 가요제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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