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 음미나 대학원생, 한국식품영양과학회 우수포스터상 수상

팩틴 물질 분해 억제 염화칼슘 이용 가능성 제시

새창녕신문 승인 2024.11.07 11:08 의견 0

[새창녕신문]온라인뉴스팀 =경남대학교 건강과학과 음미나 대학원생(지도교수 김지상, 식품영양학과)이 최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년 한국식품영양과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식품기능성·생리활성 분야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

이날 국제학술대회에서 음미나 대학원생은 ‘The Effects of Different Calcium Salts (Calcium Carbonate, Calcium Hydroxide, and Calcium Chloride) on the Softening of Onion Tissues’를 주제로 한 논문으로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

경남대 건강과학과 음미나 대학원생이 자신의 논문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남대]

이 연구는 식물조직의 연화는 팩틴 물질의 분해를 통해 시작되며 칼슘염을 이용하여 펙틴 물질의 분해를 억제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하는 것을 중점으로 한다.

특히 팩틴 물질의 분해 억제에 있어서 염화칼슘의 이용 가능성을 제시하고 최적의 염화칼슘 적용 조건을 제시하였다는 점을 인정받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 결과는 식물성 식품을 이용한 가공식품 가공 시 적용할 수 있으며 기존 발효과정에서의 식물체의 연화과정을 억제하여 품질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었다.

한편, 한국식품영양과학회 2024년 국제학술대회는 ‘Advances in Farm to Table Technologies for Human Health’라는 주제의 국제심포지엄과 포스터발표, 대학원생구두발표, 식품관련 제품개발경진대회, 신진과학자 특별강연, 식품산업전시회, 정기총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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