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창녕신문]온라인뉴스팀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지역주민의 마음건강을 살피기 위해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야간 정신건강 상담실, 찾아가는 심리지원 서비스 등을 올해도 지속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은 우울, 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주민에게 총 8회의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바우처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창녕군정신건강복지센터 전경.[창녕군]


지원 대상은 ▲정신건강복지센터, 정신의료기관, Wee센터 등에서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의뢰서 또는 소견서를 발급받은 자 ▲국가건강검진에서 중등도 이상의 우울이 확인된 자 ▲자립 준비 청년 및 보호 연장 아동 등이다. 신청은 거주지 행정복지센터 방문 또는 ‘복지로’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야간 정신건강 상담실은 3~11월 매주 화요일 저녁 6시부터 8시까지 창녕군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운영되며, 1:1 상담을 희망하는 주민은 사전 전화 예약(☎055-530-6260) 후 방문하면 된다.

찾아가는 심리지원 서비스는 관내 기관, 사업장, 단체, 다중 이용시설에서 정신건강 인식개선 캠페인, 심리검사, 스트레스 측정, 상담 등을 진행하며, 이를 통해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역할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신체 건강뿐만 아니라 정신건강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는 시기인 만큼, 군민 누구나 편하게 상담을 받고 마음의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정신건강 관련 도움이 필요한 경우, 정신건강 위기상담 전화(☎1577-0199, 109) 또는 창녕군 정신건강복지센터(☎055-530-6260)를 통해 전문가 상담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