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창녕신문]온라인뉴스팀 ="어르신들께서 폭염에 쓰러지기 전에 선제적으로 나서서 살뜰히 살피는 게, 한 살이라도 젊은 우리 공무원들이 해야 할 일입니다."
역대급 폭염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창녕군 계성면(면장 석상훈)이 지난 5일, 관내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관내 경로당 및 무더위 쉼터 23개소를 대상으로 시설 안전점검에 팔을 걷어 부쳐 칭찬을 받고 있다.
창녕군 계성면 석상훈 면장(녹색 상의)이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피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좌) 영산119 안전센터 관계자가 경로당 주방에 '자동확산 소화기'를 설치 및 시설환경 점검을 하고 있다.(우)
이번 점검은 창녕소방서 영산119안전센터와 합동으로 진행됐으며, 화재·전기·가스 등 재난사고 예방점검과 함께 냉방기 작동 여부, 시설 환경 점검이 이뤄졌다. 또한, 고온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폭염 대비 행동요령 및 온열질환 예방 수칙에 대한 안내도 병행했다.
특히, 영산119안전센터에서는 경로당 주방 10개소에 자동확산 소화기를 설치해 화재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조치를 강화했다.
석상훈 면장은 “폭염경보 시 가장 더운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삼가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면민들이 안전사고 없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시설점검과 예방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