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창녕신문]온라인뉴스팀 김 욱기자=25년간 무려 60억원의 기부로 '기부천사'라는 애칭이 붙은 창녕군 남지읍 출신 (주)리베라관광개발 김태명 회장이 고향 장애인을 위해 1억원을 쾌척한 같은 날 '고향사랑기부'에도 동참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창녕군은 5일 ,김태명 ㈜리베라관광개발 회장이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주)리베라관광개발 김태명 회장이 성낙인 군수에게 고향사랑 기부금 5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창녕군]
김태명 회장은 2023년에 이어 올해도 동일 금액을 기부하며 고향사랑 실천을 이어오고 있으며, 산불·코로나19 등 각종 재난 발생 시 성금을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 회복과 상생에 꾸준히 기여해 왔다. 또한 결식아동 및 저소득 가정을 대상으로 생활비와 장학금을 지속 지원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이러한 공로가 인정돼 지난 10월, ‘제42회 경남도민의 날’에서 ‘제1회 자랑스러운 경남인상’ 사회공헌 부문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성낙인 군수는 “고향 창녕에 변함없는 관심과 따뜻한 마음을 보내주시는 김태명 회장 같은 분들 덕분에 지역사회가 큰 힘을 얻고 있다”며 “이번 기부가 군민과 출향인들에게도 좋은 귀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고향을 떠나 있어도 마음속에는 늘 고향이 자리하고 있다”며 “이번 기부가 고향인 창녕에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창녕군은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적극 확산해 지역 발전과 공동체 강화에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