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창녕신문]온라인뉴스팀 김 욱기=대한민국 과천시 새마을회(회장 이한구)가 9월 들어 몽골 전역에 화제가 되고 있다.
과천시 새마을회가 해외협력사업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몽골 만달솜(Мандалсом)을 찾아 '녹색공간 가꾸기(나무심기)'와 개학을 맞은 학생들에게 학용품 셋트 및 따뜻한 의류와 속옷 수백 벌과 신발을 선물로 전달한 사실이 몽골인들 입에서 입으로, 페이스북 등 각종 SNS를 통해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몽골 만달솜 정부가 페이스북 계정에 '과천시새마을회'의 해외협력 사업을 소상히 소개하고 감사하다고 올린 포스팅.[만달솜 공식 페이스북 캡처]
만달솜 정부는 지난 1일, 정부 공식페이스북 계정에 "대한민국 과천시새마을회 자원 봉사자들이 2년째 우리 만달솜을 방문해 나무를 심고, 학생들에게 학용품과 따뜻한 옷을 지원했다"면서 "지역 녹지공간 확대와 아이들의 복지 증진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매년 해주신 새마을회에 감사드린다"고 포스팅했다. 만달솜음 인구 2만 9천 여명으로 울란바트로 등 3개 광역시를 제외한 시-군부 중 최 상위권의 도시에 속한다.
만달솜 제1학교도 공식 페이스북 계정에 과천시새마을회의 2년 연속 봉사활동에 감사의 글을 올렸다.[만달솜 제1학교 공식페북 캡처]
만달솜 제1학교도 지난 달 31일자, 공식 SNS 계정에 "과천새마을회는 우리 학생들에게 9월1일, 신학기를 맞이 해 학용품, 따뜻한 옷과 신발, 운동화를 제공하는 캠페인에 협력했다"면서 "2년 연속 도와주신 새마을회 팀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는 글을 올렸다. 1학교의 재학생은 3천명으로 경제적 여건 등으로 취학시기를 놓친 만학도 30여명에게도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6만여 네티즌이 참여해 활동중인 '준하라 공동체'도 공식 페이스북에 '과천시새마을회'와 만달솜 경찰서장이 함께 나무를 식재 하는 사진 등 2년 연속 봉사활동을 소상해 소개했다.
특히, 만달솜 주민 및 출향인사 등 6만여 네티즌이 참여한 '준하라 공동체 Зүүнхараа нэгдсэн зар' 소통방에는 만달솜 Atarbayar Bymbabatar경찰서장과 직원들이 과천시 새마을회와 함께 나무심기 및 학용품, 의료와 신발을 전달하는 사진과 함께 1박 2일에 걸친 해외협력 사업 활동을 상세히 소개해 많은 칭찬의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