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창녕신문]온라인뉴스팀 =평생을 창녕농업과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해 온 한 농업인이 창녕의 미래를 짊어질 인재 육성에 결코 적지 않은 쌈짓돈을 털어 쾌척해 귀감을 보이고 있다.

(재)창녕군인재육성장학재단(이사장 성낙인 군수)은 지난 18일 부곡면 신용태 씨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신용태 대표(원내)가 지난 2023년 12월, 부곡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쌀을 전달했을 때의 모습.

신용태 대표는 친환경 농업회사 법인인 라토영농조합법인을 설립하고 4-H 연합회를 창립하는 등 농업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힘써 왔다. 특히 2024년에는 창녕군민대상을 수상하며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으며, 때만 되면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정성과 사랑의 온기 나눔을 펼쳐오고 있다.

성낙인 이사장은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실현하는 데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녕군인재육성장학재단은 2003년 10월 9일 설립된 이후 매년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총 3,173명에게 47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