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창녕신문]온라인뉴스팀 김 욱기자=창녕우체국이 15년째 지역의 우수한 청소년들에게 아주 특별한 방식으로 용기와 희망을 심어주는 선행을 하고 있어 화제다.
창녕군청소년수련관(관장 이재규)은 추석 연휴전인 지난 2일, 창녕우체국(국장 백승만)으로부터 ‘청소년 희망물품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청소년 10명에게 200만 원 상당의 희망물품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창녕우체국 백승만 국장이 창녕군청소년수련관 이재규 관장등에게 용기와 희망이 듬뿍 담긴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청소년수련관]
창녕우체국은 올해로 15년째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키워가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의류, 가방, 신발 등으로 구성된 희망물품을 창녕군청소년수련관에게 전달하고 따뜻한 격려의 마음을 전하며 이뤄졌다.
지원방식은 기존 관행처럼 장학금이 아닌, 청소년들이 원하는 옷, 신발, 먹거리 등을 구매해 전달해 눈길을 끌고 있다.
백승만 국장은“지역사회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보탬이 되기 위해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지원이 청소년들의 도전에 용기를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규 관장은 “매년 따뜻한 후원을 이어오고 있는 창녕우체국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각자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