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창녕신문]온라인뉴스팀 김 욱기자=창녕군이 지역발전에 기여하면서 연말 세액 공제 혜택도 받고, 수 만원짜리 실용적인 답례품도 득템할수 있는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유도에 공격적이면서 파격적인 홍보 및 이벤트로 눈길을 끌고 있다.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지난 17일, 넥센타이어 창녕공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및 현장 기부 이벤트를 진행해 직원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넥센타이어 창녕공장의 젊은 근로자들이 점심시간을 이용해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부스를 찾고 있는 모습.[창녕군]
군은 점심시간을 활용해 이동식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10만 원 이상 기부자를 대상으로 현장 이벤트를 운영했다. 경품은 30~40대 직장인의 선호도를 반영해 1만 원에서 5만 원 상당의 구글 플레이스토어 카드로 구성해 큰 호응을 이끌었다.
구글플레이스토어카드는 ▲꼭 사용하고 싶었던 유료 앱 구매▲영화, TV 콘텐츠 대여 및 구매:▲전자책(eBook) 구매 등 마치 동네 슈퍼에서 과자 사듯, 구글플레이(Google Play)라는 거대한 디지털 세상에서 디지털 콘텐츠를 쇼핑하는 쏠쏠한 재미를 맛 볼수 있어 젊은 층에 폭발적인 인기를 받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직장인 맞춤형 기부 참여 유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현장 이벤트와 답례품 전시 등 다양한 체험 요소를 통해 직원들의 관심을 높였으며, 다수의 직원이 직접 기부에 참여하는 등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확산시켰다.
성낙인 창녕군수는 “이번 현장 이벤트를 통해 직장인들이 즐겁게 참여하며 기부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령층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맞춤형 기부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