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창녕신문]온라인뉴스팀 =창녕소방서(서장 임순재)는 10일, 화재·구조·구급 등 긴급상황에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소방차 길 터주기’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최근 교통 혼잡과 불법 주·정차로 인해 긴급차량의 출동이 지연되는 사례가 반복되면서, 소방서는 군민들이 도로 상황별 정확한 양보 방법을 숙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창녕소방서가 안내한 상황별 길터주기 방법.[창녕소방서]
창녕소방서는 ▲교차로: 도로 오른쪽 가장자리에 일시정지 ▲일방통행 도로: 오른쪽 가장자리에 일시정지 ▲편도 1차선: 오른쪽 가장자리로 양보 운전 또는 일시정지 ▲편도 2차선: 긴급차량이 1차선을 통과할 수 있도록 2차선으로 이동 ▲편도 3차선 이상: 긴급차량이 2차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1·3차선으로 양보 ▲횡단보도: 긴급차량이 보이면 보행자는 잠시 멈춤 등 상황별 올바른 길 터주기 방법을 그림처럼 안내하고 있다.
소방서는 정확한 길 터주기 실천은 출동시간 단축으로 이어져 생명을 지키는 골든타임 확보에 큰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임순재 서장은 “군민 여러분의 작은 배려가 위급한 순간 한 생명을 살릴 수 있다”며 “앞으로도 소방차가 안전하고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