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억수같은 비 미리 대비 '제102회 어린이날 대축제' 성황

‘어린이날, 오늘은 내가 주인공∼’ 가족등 3천여 명 운집
성낙인 군수 "미래의 주역 어린이의 행복하고 안전한 환경 조성"
김재한 의장, "건강하게 자라 창녕 발전 이끌고 대한민국 희망이 되어 달라"

새창녕신문 승인 2024.05.07 11:03 의견 0

[새창녕신문]온라인뉴스팀 =온 종일 억수같이 내린 장대 비도 대한민국의 미래 주역이자 이날 주인공인 '어린이들'에겐 즐거운 물놀이로 여겨졌다.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지난 5일, 제102회 어린이날을 맞아 창녕군민체육관 일원에서 어린이와 가족 등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창녕군 어린이날 대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창녕군 '제102회 어린이 날' 행사 이모저모.[창녕군 제공]


창녕군아동위원협의회에서 주관한 이 날 행사에서는 아동복지유공자 및 모범 어린이 23명이 표창을 받았다. 이어 어린이헌장 낭독과 ▲어린이 율동 공연 ▲물놀이장 ▲심폐소생술과 가족 안전 119 소방 체험 ▲보물찾기 ▲토피어리 만들기 ▲비즈팔찌 만들기 ▲타투 체험 ▲가죽공예 체험 등이 펼쳐져 어린이들과 가족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한 떡볶이와 주먹밥, 김밥, 짜장밥, 슬러시 등 다양하고 풍성한 먹거리가 제공돼 몸도 마음도 든든한 축제가 됐다.

아울러 행사장 곳곳에 숨겨진 보물찾기와 경품추첨으로 자전거와 축구공, 가방 등 다양한 선물도 제공돼 가족들과 함께 나들이 온 어린이들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떠나질 않았다.

박소순 창녕군아동위원협의회장은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품고 존중받는 아동으로 자라나길 바라는 마음으로 열심히 행사를 준비했다”라며, “참석한 어린이와 가족들 모두 즐거운 하루가 됐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성낙인 군수는 “어린이날을 제정하신 소파 방정환 선생님의 뜻을 가슴 깊이 새기며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이 행복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보살피고 지원하겠다”라고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재한 의장은 "어린이 모두 우리나라와 창녕군의 미래이자 보배로 건강하게 자라 창녕의 발전을 이끌고 대한민국의 희망이 되길 기원한다"는 짤막한 축사를 남겼다.

저작권자 ⓒ 새창녕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