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창녕신문]온라인뉴스팀 김 욱기자 =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17일 모 신문 인터뷰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자신을 키워줬다는 평가에 대해 “개똥 같은 소리”라고 불쾌감을 토로한데 대해, 장예찬 국민의힘 여의도연구원 부원장이 "추잡하게 살지 말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장예찬 여의도연구원 부원장의 페이스북 캡처.

장예찬 부원장은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한동훈 씨, 하나만 물어보자. 경력도 기수도 안 되는 당신을 법무부장관으로 파격 발탁한 것은 업어준 것 아니냐"면서 "비대위원장은 누구 덕에 됐느냐"고 반문했다.

장 부원장은 "따지고보면 윤석열 정부의 김현지가 바로 한동훈이다"면서 "나도 과거를 벗어나 미래로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그러나 20년 끌어준 선배 부부가 감옥에 있는데 침을 뱉고 모욕하는 것은 정치를 떠나 인간으로 할 짓이 아니다"고 나무랐다.

그러면서 "한동훈의 최대 리스크는 자기밖에 모르는 인간성"이라며 "우리 적어도 이렇게 추잡하게 살지는 말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