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창녕협의회, '2024년 따뜻한 이웃사촌 멘토-멘티 간담회'

민족 최대 명절 맞아 탈북민 6가구에 각 쌀 20kg와 각종 양념소스 전달
황온순 자문위원, 올해 초 설날 200만원이어 이번 추석에도 현금 30만원 쾌척

새창녕신문 승인 2024.09.05 16:09 의견 0

[새창녕신문]온라인뉴스팀 =민주평통 창녕군협의회(회장 박해정)는 5일 12시, 창녕군관내 식당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북한 변화 추동하기 위한 북한주민 포용정책 추진'의 일환인 탈북민 멘토-멘티 간담회를 개최하고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맞아 작은 사랑을 전달하는 훈훈한 자리를 마련했다.

민주평통 창녕군협의회 박해정 회장등 멘토들이 탈북민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좌) 황온순 자문위원이 탈북민 가구에게 자비로 마련한 사랑의 정성을 전달하고 있다.(우)

이 자리에는 탈북민 멘토인 박해정 회장과 이승렬 수석부회장, 유영숙 여성부회장, 이유경, 김정선, 박기훈, 황온순 자문위원, 멘티인 탈북민 6가구가 함께 해 탈북민들이 한국에 정착하면서 느낀 점과 애로사항등을 함께 나누는 화기애애하고 뜻 갚은 시간을 가졌다.

박해정 협의회장은 "추석을 맞이하여 따뜻한 정을 나누고, 풍성하고 행복한한가위를 맞이하기를 바란다"며 "혹시 생활하는데 어려움이 있고 하면언제든지 연락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창녕군협의회는 탈북민 6가구에 쌀20kg 및 양념소스를 전달했으며, 황온순 자문위원(창녕노인회 남지지회장)은 이날 자비로 현금 30만원을 쾌척했다. 황 자문위원은 올해 초 설 명절에도 멘티 가구에 현금 200만원을 희사해 윤석열 정부의 탈북민 포용정책에 한 몫을 담당해 많은 박수를 받은 바 있다.

황온순 자문위원은 "살기 힘든 북한에서 탈출해 대한민국에 정착하는 데, 혼자가 아니라 함께 하는 국민들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어 작은 액수지만 보탬이 되고 싶었고, 내가 좋아서 (어려운 이웃 봉사)하는 것이다"며 자신의 선행이 외부에 노출되는 것을 조심스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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