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고없는 쓸쓸한 영혼 위로한 창녕군과 군의회, 시설관리공단

지난 11일, 추모공원서 무연고자 합동위령제례 봉행 278명 넋 위로
초헌관 성낙인 군수, 아헌관 홍성두 의장, 종헌관 김양득 이사장

새창녕신문 승인 2024.10.14 10:38 | 최종 수정 2024.10.14 10:45 의견 0

[새창녕신문]온라인뉴스팀 =창녕군과 창녕군의회, 창녕군시설관리공단이 중양절을 맞아 연고자 없이 쓸쓸히 잠들어 있는 영혼을 위로했다.

창녕군시설관리공단은 지난 11일, 중양절(음력 9월 9일)을 맞아 '2024 갑진년 창녕추모공원 무연고자 합동위령제례'를 봉행했다고 밝혔다.

창녕군 성낙인 군수와 홍성두 군의회의장, 김양득 시설공단 이사장이 중양절을 맞아 무연고자 영혼을 위로하는 제례를 지냈다.[창녕군, 군의회 제공]


이번 합동위령제는 생전에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다가 연고자 없이 쓸쓸히 세상을 떠난 무연고자 278분의 넋을 위로하고 명복을 기원하는 뜻으로, 올해 처음으로 제례를 지냈다.

이날 제례에서 초헌관은 성낙인 창녕군수, 아헌관은 홍성두 창녕군의회 의장, 종헌관은 김양득 창녕군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이 맡아 헌작했다.

창녕추모공원은 창녕읍 탐하로 203 일대에 자리 잡고 있으며, 2024년에는 시설을 증축해 2개 동의 봉안당에 개인단과 부부단으로 구성했다. 총 2만 346기를 안치할 수 있는 규모로, 현재 7101기가 안치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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