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관원 창녕사무소, '2024년산 공공비축 포대벼' 매입 검사 시작

쌀값 안정화를 위한 피해벼· 시장격리곡은 추가 매입

새창녕신문 승인 2024.10.25 09:36 의견 0

[새창녕신문]온라인뉴스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 창녕사무소(소장 조흥만, 이하 창녕 농관원)은 2024년산 공공비축 포대벼 매입검사를 11월 초에 시작하여 12월 초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창녕군의 공공비축벼 매입량은 총 6,413톤(조곡기준)으로 이 중 포대벼는 4,874톤이며, 산물벼는 1,538톤으로 지난달 19일부터 관내 미곡종합처리장(RPC)과 건조·저장시설(DSC)에서 검사를 시작했다.

창녕군의 포대벼 검사 모습.[자료사진]

한편 지난 10월 15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발표한 「2024년산 수확기 쌀값 안정 대책」에 따른 총 20만톤 규모의 시장격리 물량과 벼멸구·수발아 등 피해벼 전량은 시도별 물량 배정 결과에 따라 별도로 매입한다.

「2024년산 수확기 쌀값 안정 대책」 주요내용은 ➀ 예상 초과생산량(12.8만톤) 보다 더 많은 20만톤을 시장에서 격리, ➁ 공공비축미 중간정산금을 3만원(벼 40kg)에서 4만원으로 인상, ➂ 벼멸구, 수발아 피해벼 전량 매입, ➃ 농협·민간 미곡종합처리장(RPC) 등 산지유통업체에게 농가 벼 매입자금 3조 5천억원 지원 등으로 창녕 농관원은 수확기 쌀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해 생산연도·도정일·원산지 등 표시 위반 여부, 신·구곡 혼합 등에 대해 중점 단속할 계획이다.

조흥만 농관원 창녕사무소장은 매입검사장에서 안전수칙을 준수하면서 농가의출하 편의 등을 최대한 고려해 검사를 추진할 예정이며, 공공비축미곡 매입 검사 및 피해벼와 시장격리곡 검사가 향후 쌀값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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