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태권 소녀 우서윤 '아시아'를 격파하다~!

'베트남 2024아시안 오픈 경찰태권도 챔피언십 대회'서 금메달
국기원시범단출신 최영호 관장과 국가대표출신 홍희정 감독 지도 받아

새창녕신문 승인 2024.12.12 10:53 | 최종 수정 2024.12.12 12:28 의견 0

[새창녕신문]온라인뉴스팀 =창녕군 출신 태권소녀 우서윤(11세. 계창초 5년)양이 아시아를 격파해 K-태권도의 위엄을 떨쳐 화제다.

우 양은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베트남 꽝닌 실내체육관에서 29개국 및 지역에서 온 2,000명 이상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2024 아시안 오픈 경찰태권도 챔피언십 대회'에 국가대표 출신 홍희정 감독(현, 신한대 교수)의 '퍼포먼스 태권도팀' 선수로 참가해 '품새12세 부문'에서 절도있고 박력있는 경연을 펼쳐 금메달을 차지했다.

창녕 태권소녀 우서윤 양이 베트남에서 열린 '2024 아시안 오픈 경찰태권도 챔피언십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뒤 관계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 대회는 베트남 인민 공안의 80주년 전통과 국가안보 보호의 날 20주년을 기념하여 아시아 및 전 세계 경찰 간 스포츠 교류와 국제 협력을 강화하고자 세계경찰태권도연맹이 주최하고 베트남 공안부가 주관한 뜻 깊은 대회로 알려져 있다.

우 양의 태권도와의 인연은 3년전인 2021년, 국기원시범단 출신 최영호 관장(태일태권도)의 과거 시범단 시절 화려한 품새 영상을 우연히 접하고 부터였다. 우양의 아버지 우희주씨는 태권를 하겠다는 세 딸을 최 관장의 체육관에 등록시켜줬고, 평일에는 창녕 영산 소재 태일태권도 체육관에서, 주말에는 경기도 시흥의 홍희정 교수 체육관에서 '원 포인트 레슨'을 받으며 실력을 쌓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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