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창녕신문]온라인뉴스팀 =창녕에서 생산한 햇 마늘로 만들어 건강에 좋은 '창녕갈릭버거'가 수년 전부터 지상파 광고를 통해 알려지면서 전국 미식가들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창녕군이 마늘을 생산한 군민들과 외지 고객들의 냉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받기 위해 홍보 시식전을 펼치고 있다.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지난 11일, 자신들이 생산 한 마늘을 이용한 '창녕갈릭버그'의 맛에 대한 객과적인 반응을 보기 위해 이방농협에서 창녕군조합운영협의회 참석자를 대상으로 창녕 햇마늘을 활용한 ‘창녕갈릭버거’ 재출시 기념 홍보 시식 행사를 진행했다.
성낙인 군수가 창녕군조합운영협의회 회원들과 함께 '창녕갈릭버그' 시식회를 가졌다.[창녕군]
이번 시식회는 전국 마늘 생산량의 약 22%를 차지하는 최대 주산지, 창녕군의 특산물인 창녕마늘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이를 활용한 ‘창녕갈릭버거’의 소비 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성낙인 창녕군수를 비롯해 NH농협창녕군지부장, 관내 농협 조합장, 창녕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소비자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올해로 네 번째 재출시된 ‘창녕갈릭버거’는 버거 한 개당 깐마늘 6쪽을 사용해 감칠맛과 향을 한층 풍성하게 살렸으며, 다시 한번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창녕군이 제작해 공식 SNS를 통해 홍보중인 맥도날드 '창녕갈릭버그'. [창녕군 페이스북]
일부 참석자는 "마늘의 풍미가 진하기는 하지만, 부담없이 먹을 수 있었다"면서 "콜라등 음료와 함께 먹으면 톡 쏘는 달작지근 한 탄산의 맛이 마늘 향을 제거해 어린 아이들도 맛나게 먹을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성낙인 군수는 “이번 창녕갈릭버거 재출시를 계기로 창녕 마늘의 브랜드 가치가 한층 높아졌다”라며 “창녕마늘의 판로 확보 등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가 기대되는 만큼 지속해서 재출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녕군은 오는 14일 오후 5시, 맥도날드 마산석전DT점 매장 2층에서 성낙인 군와 홍성두 의장, 김종옥 농업기술센터소장, NH농협창녕군지부장, 원예조공 대표, 맥도날드 담당이사 등이 참여한 가운데 시식회를 가질 예정이며, 홍보 영상을 만들어 페이스북등 SNS를 통해 홍보전에 열을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