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창녕신문]온라인뉴스팀 김 욱 기자=경남 창녕군에서 1976년부터 4-H운동에 참여해 약50년간4-H이념을 실천하며,농업·농촌현장에서청년농업인을 육성하고 지역사회발전에 크게 기여해왔으며, 과학영농의실천과 4-H조직의지속적성장,사회봉사 및 정책제안 등 전방위적 활동을 해온 하태철 부회장이 한국4-H중앙본부 부회장이 지난 6일, 고흥종합문화회관에서 열린‘제51회 한국4-H중앙경진대회 시상식’에서 정부 포상인 대통령산업포장을 수훈하는 영예를 안았다.
하태철 부회장은 농업·청년·체육·복지 전반에서 현장 중심의 리더십을 발휘하며 창녕군 4-H 조직 기반 강화와 지역 농업 혁신을 이끌었다. 그는 창녕군 4-H본부 회장(6년)과 도임원(3년), 중앙임원(2년)을 맡아 조직 통합과 연계를 주도했고, 청년농업인대학 개설을 이끌어 다방면으로 후계 인력 양성에 앞장서 왔다.
하태철 한국4-H중앙본부 정책부회장이 산업포장을 수훈한 뒤, 가족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하태철]
또한, 1997년‘남지학계장학회’를 설립하여 매년 창녕군청소년 중 10여명의장학생을 선정하여 지금까지 350명이상의청소년에게 장학금을지급해오고 있으며, 10여년간창녕,의령,함안지역에있는노인정에돼지생고기(총350두분량)를 후원하였고, 지역 어르신을 위한 경로잔치를 추진하는등 지역어르신 공경에 솔선수범하였으며, 백미150kg을 지역의소외계층을위해기탁하는등나눔을 아낌없이실천해 칭찬을 받아 왔다.
특히, 2021년까지 20명수준이던 창녕군4-H본부 회원수를 2023년100명으로 확대시켜 5배성장이라는탁월한성과를달성하여 4-H조직활성화를 선도한 바 있으며, ‘채소수확후전처리시설지원’, ‘핵심농업인생산인프라구축사업’, ‘농작물 병해충급수시설지원’에 대한 정책을제안, 총14억원 규모의 농업신기술정책이 현실화 되었으며,이는 지역농업의 체질개선에 직접기여한 사례로 정평을 받기도 했다.
이러한 정책사업의 성공적인 전개와 더불어 지역사회와 함께한 18년간의 꾸준한 사회활동이 높은 평가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되었다.
하태철 부회장은 “과분한 상을 군민과 농업인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 싶다”며 “상의 무게를 깊이 새기고, 앞으로도 창녕 농업 발전을 위해 더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성낙인 창녕군수는“이번 수훈은 현장 중심 리더십이 지역 사회를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보여준 값진 결실”이라며 “농업발전에 헌신해 주신 하태철 부회장님께 깊이 감사드리며, 이번 수상이 창녕군의 농업인에게 큰 힘이 된다”고 축하와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이에 앞선 지난 4일에는 윤수근 (주)경남조경수 대표가 ‘제6회 임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동탑산업훈장'을 수훈해, 창녕군은 훈포장 잔치 분위기에 휩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