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창녕신문 김 욱 기자]"현재를 깊게 보고 멀리보면 미래가 보인다" 이건희 회장이 남긴 말이다.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22일, 2027년도 국‧도비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해 2027년도 국‧도비 확보를 위한 전략적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성낙인 군수 주재로 열린 이날 보고회는 어려운 지방재정 여건 속에서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요 현안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각 부서에서 발굴한 사업에 대한 예산확보 전략 논의가 활발히 이뤄졌다.

성낙인군수가 '2027년 국도비 사업 발굴 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창녕군]

군은 2027년도 국‧도비 목표액을 2026년도 확보액 대비 5% 증액한 2,880억 원으로 정하고, 신규 발굴사업 50건 301억 원을 포함해 총 396건 3,182억 원 규모의 국‧도비 사업을 발굴했다.

주요 신규사업은 ▲창녕군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증설사업(총사업비 307억 원) ▲ 길곡면 마천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총사업비 305억 원) ▲이방면 석리2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총사업비 381억 원) ▲대합공공폐수처리시설(총사업비 53억 원) ▲공동영농 확산지원 사업(총사업비 20억 원) ▲창녕스포츠파크 메인구장 시설 개선(총사업비 13억 원) 등으로 지역발전을 위한 큰 동력이 될 전망이다.

성낙인 군수는 “2027년도 국‧도비사업은 우리군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라며, “우리군에 필요한 현안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유치할 수 있도록 각 부서가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국‧도비 확보를 위해 예산 순기에 맞춰 경남도, 중앙부처, 국회를 방문해 현안 사업의 타당성과 필요성을 적극 건의하는 등 시기별 재원 확보 활동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