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장애인 우선, 비장애인도 사용할 수 있는 '반다비체육센터' 개장

총사업비 117억천만원(국 45억, 도비 25억원, 군비 39억5천만원) 투입
수중운동실, 헬스장, 다목적 체육관 등 구비

새창녕신문 승인 2024.05.01 16:36 의견 0

[새창녕신문]온라인뉴스팀 =창녕군에 장애인들이 우선적으로 이용하면서 비장애인도 함께 활용할수 있는 복합문화 체육시설이 건립됐다.

군은 1일 오후 2시, 성낙인 군수와 우기수 이경재 도의원, 김종호 기획행정위 위원장과 군의원, 김태명 지체장애인협회 후원회장, 윤병국 상공협회장, 김보학 체육회장을 비롯한 장애인 단체 관계자와 군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녕읍 탐하리 61-1번지 일원에 조성된 '창녕 반다비 체육센터' 개장식을 가졌다.

창녕군 반다비 체육센터의 컷팅식과 수중운동실 등 부대 시설.


반바디는 평창 패럴림픽 마스코트의 이름을 딴 것으로 총사업비 117억천만원(국 45억, 도비 25억원, 군비 39억5천만원) 으로 지난 2021년 7월 착공해 부지 면적 7,479 m² 연면적 2,77 m² ,지하1층 지상 2층의 건물로 수중운동실, 다목적 체육관, 헬스장, 사무실, 다목적실이 구비되어 있다.

성낙인 군수는 "체육활동이 어려웠던 장애인들이 불편함없이 다양한 체육활동을 즐길수 있게 되어 기쁘다"면서 "내년에는 장애인 복지클러스터 조성사업도 완료될 예정으로 탐하리 일원이 명실상부한 우리군의 장애인 종합복지타운으로 발돋움하기를 기대한다"는 축사를 남겼다.

김종호 위원장은 "오늘 개장한 반다비 체육센터는 장애인이 언제든 체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스포츠 기본권을 보장하고 생활밀착형 체육시설 기반 조성을 통한 장애인들의 생활체육 복지 향상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태명 창녕군지제창애인협회 후원회장은 "장애인들도 우리 사회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일원으로서 비장애인들의 배려와 관심, 응원을 항상 기대한다"는 말을 남겼다.

이날 행사는 축사와 축하공연, 테이크 커팅식, 기념식수에 이은 시설 관람 및 다과회 순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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