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 산업경영대학원, 경남 지역 최초 태권도학과 신설

태권도 연구 학문적 체계화 및 문무 겸비한 전문 지도자 양성

새창녕신문 승인 2024.11.26 09:42 | 최종 수정 2024.11.26 11:49 의견 0

[새창녕신문]온라인뉴스팀 =경남대학교 산업경영대학원(원장 김영훈)은 경남지역 최초로 태권도학과 석사학위과정을 신설하고 내달 2일부터 신입생을 모집한다.

경남 지역은 태권도장이 약 800여 개로 전국에서 세 번째로 많으나 태권도 관련 학과가 없어 학생들이 인근 지역으로 진학하는 등의 불편함이 있었다.

경남대 전경과 태권도 날아 옆차기 모습.



이러한 불편함을 없애고자 경남대는 지역에서 처음으로 태권도학과를 열고 문무를 겸비한 태권도 전문 지도자를 양성한다. 태권도 연구의 학문적 체계화 및 태권도의 문화적 가치 확산을 목표로 하는 교육과정에는 ‘태권도개론’ ‘태권도심판법’ ‘태권도산업·경영’ ‘태권도재활’ ‘태권도창작품새’ ‘스포츠사회학’ ‘스포츠심리학’ 등의 이론 및 실습과목이 있다.

장학혜택으로는 협회에 등록된 태권도 지도자(관장, 사범, 코치 등)들에게 50%의 등록금 감면과 각종 대회 입상선수 특별 장학금도 마련하고 있으며, 수업은 태권도 지도자들의 편의를 위해 주말에 진행할 예정이다.

경남대 산업경영대학원은 태권도 전문 교육을 통해 지도자의 진로를 지원함과 동시에 선수 및 시범단도 운영해 전통 무예를 홍보하는 등 태권도 발전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경남대 김영훈 산업경영대학원장은 “태권도는 대한민국 국기(國技)로서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자랑스러운 전통 무예이다”며 “경남지역에서 최초로 태권도분야의 전문성 및 연구 역량을 갖춘 지도자를 배출하고, 나아가 태권도장 활성화 및 태권도 인력 확산을 위해 신설한 태권도학과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학년도 1학기 태권도학과 신입생 원서 접수기간은 오는 12월 2일(월)부터 6일(금)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249-2586~7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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