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창녕신문]온라인뉴스팀 =창녕읍행정복지센터는 5일, 제69회 현충일을 앞두고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태극기 조기 달기 캠페인과 함께 부족한 농촌 일손 부족 돕기 활동을 실시했다.

창녕읍 성봉준 읍장과 직원들이 태극기를 휘날리며 한 농가 밭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창녕읍]

이날 창녕읍은 마을회관과 관공서 등에 오염되거나 훼손된 태극기를 일제히 정비하고, 각 기관 및 사회단체에 조기 게양의 의미와 방법을 홍보하며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아울러 분위기 확산을 위해 창녕읍행정복지센터 직원들과 창녕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거리로 나서 조기 달기 방법과 의미를 알리는 캠페인을 전개했다. 캠페인 직후에는 본격적인 농촌일손돕기 활동도 함께 진행돼, 고령화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마늘 수확과 밭 정리 작업을 지원하며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더운 날씨 속에서도 참여자들은 구슬땀을 흘리며 일손을 보탰고, 농가 주민들은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성봉준 읍장은 “이번 현충일에는 ‘태극기 조기(弔旗) 달기 캠페인’을 통해 전 읍민이 함께 나라사랑의 마음을 되새기길 바라며, 실천하는 애국의 의미를 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