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창녕신문]온라인뉴스팀 ='백문이 불여일견'. 창녕군 성낙인 군수가 폭염이 동반된 집중호우에 군민들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사전에 막기 위해 책상에 앉아 보고를 청취하는 데에만 그치지 않고, 직접 취약지구와 무더위 쉼터등의 현장을 찾아 살피는 비지땀 행군을 이어가고 있다.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지난 14일과 15일, 이틀 간 관내 무더위쉼터와 산사태 취약지 등 인명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방문은 성 군수가 직접 관내 경로당 8곳에 마련된 무더위쉼터를 찾아 냉난방기 작동 상태를 확인하고, 온열질환 예방 행동 수칙을 안내하는 한편, 이용 중 불편사항을 직접 청취하며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세심히 살폈다.
성낙인 군수가 영산면 동리 산사태 취약지와 옥천지구 급경사지 등을 찾아 점검하고(좌), 남지읍 대신노모당등(우)을 방문해 현장점검과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창녕군]
또한 최근 집중호우로 지반이 약해진 산사태 취약지를 찾아 붕괴 위험 여부를 직접 확인하고, 사면 보강 및 배수로 정비 상태 등을 꼼꼼히 점검했다. 이어 옥천지구 급경사지로 이동해 낙석 방지 시설과 옹벽의 안전성 등을 긴급 점검하고, 주민들의 안전한 통행을 위해 철저한 관리와 대응을 당부했다.
성 군수는“전국적으로 폭염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 만큼 무더위쉼터 등 시설을 수시로 점검해 우리 군 피해를 최소화해달라”며, “폭염에 이어 폭우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산사태 등 위험요소를 미리 점검하고, 만일의 사태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해달라”고 강조했다.
군은 이번 현장 점검 결과 드러난 미비점은 즉시 보완하고, 지속적인 예찰 활동과 함께 비상 대응체계를 강화해 폭염과 폭우 등 자연 재난으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한편, 군은 지난 6월부터 관내 경로당에 대한 자체 안전 점검을 완료하고, 냉방기 43대를 교체하는 등 무더위 대비를 위한 시설 개선과 여름철 자연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급경사지, 재해위험 저수지 등 인명피해 우려지역 116개소와 대규모 사업장, 배수펌프장, 세월교 등 주요 시설물에 대한 점검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