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창녕신문]온라인뉴스팀 김 욱기자=창녕군장애인종합복지관의 한궁프로그램에서 기량을 닦아 온 신종호씨가 대구시장애인체육회와 대한장애인양궁연맹에서 주관한 ‘2025년 영남권 어울림 한궁대회’에서 개인전 동상을 차지했다.

‘2025년 영남권 어울림 한궁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한 신종호씨.(우측에서 두번 째)

지난 11일, 대구복합스포츠타운 시민체육관에서 이번 대회는 대구와 경북, 부산과 경남의 영남권 장애인복지관과 장애인시설 등에서 200여명이 참여하였으며, 지체장애부, 지적장애부, 시각장애부, 청각장애부로 4개 조를 편성하여 개인전으로 진행됐다.

창녕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성길)에서는 이번 대회에 한궁프로그램을 참여 중인 이용자 6명이 참여하였으며, 지적장애부 개인전에 출전한 신종호씨가 개인전 ‘종합3위 동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신 씨는 "‘처음 출전하는 큰 대회라서 많이 긴장되고 떨렸지만, 열심히 연습한 결과로 수상까지 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 소감을 전했다.

창녕군장애인종합복지관 김성길 관장은 ‘이번 영남권 어울림한궁대회와 같은 장애인들이 함께할 수 있는 대회가 활성화되어 더 많은 장애인이 참여하고, 소통과 화합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