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8회 비사벌문화제 2만 6천여 인파들, 창녕의 숨결을 느끼고 즐겼다~!
유네스코 3관왕 도시 창녕 속 찬란한 비사벌문화제 3일간의 열정 마무리
농업인 단체의 ;한마음 장터'와 흑백요리사 정지선 셰프 쿠킹쇼 인기 절정
막~끌리는 파티와 외국인 노래자랑. 영산줄다리기 시연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 체험
민주평통 창녕군협의회의 '백두 한라 북한예술단 초청 공연' 피날레 성황
새창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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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8 11:07 | 최종 수정 2024.10.28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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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창녕신문]온라인뉴스팀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제38회 우포따오기와 함께하는 비사벌문화제’가 2만 6천여 명의 많은 관광객과 주민들이 방문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유네스코 3관왕 도시 창녕에서 펼쳐진 비사벌문화제는 창녕천 일원에서 지난 25일부터 3일간 다채로운 행사로 채워졌다.
첫날 오전 미술협회 주관으로 관내 초중고 학생들이 참여한 미술실기대회를 시작으로 보부상장터 개장식과 흥겨운 풍물을 울리는 비사벌문화행렬, 지역의 발전과 안녕을 기원하는 향토기양제와 각종 공연·전시 등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하고 화려한 행사로 치러졌다.
작년보다 규모를 확장한 우포따오기 한마음 장터는 많은 농업인단체가 참여해 지역의 농특산물을 알렸으며, 특히, 흑백요리사로 유명한 정지선 셰프가 진행한 우포따오기 한마음 쿠킹쇼는 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최근 인기를 실감케 했다.
축제장 곳곳에는 사진, 서예, 분재, 야생화, 수석, 전통차, 관상조류 전시부스와 체험행부스, 프리마켓, 푸드트럭 등으로 차려진 창녕천 일원의 보부상장터는 가족 단위 관광객, 연인 등 다양한 인파가 몰리면서 축제장을 가득 채웠다.
또한 막~끌리는 파티, 외국인근로자 노래자랑,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영산줄다리기 시연, 지역 공연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이 이어져 관람객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제공했다. 축제의 품격을 더한 창녕천 일원의 우산등과 유등은 가족과 연인들의 멋진 포토존으로 사랑받았다.
특히, 문화제 마지막 날 오후 4시 30분에 시작된 탈북민들로 구성된 북한예술단의 화려한 공연에는 박해정 회장과 평통 위원을 비롯한 많은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해 눈길을 끌었다.
성낙인 군수는 “내년에는 더 나은 프로그램과 공연을 준비해 비사벌문화제가 계속해서 창녕을 대표하는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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