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창녕신문]온라인뉴스팀 김 욱기자=창녕군 창녕읍 교하마을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교하마을회관'이 지난 15일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은 성낙인 군수를 비롯해 도·군의원,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경과보고, 환영사, 축사, 테이프커팅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경재도의원, 홍성두 의장, 성낙인 군수, 정영해노인회장, 김성기 산림조합장, 성봉준창녕읍장, 성이경창녕농협조합장이 교하마을회관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창녕군]

1989년에 건립된 교하마을회관은 지역 주민들의 소통과 화합의 공간으로 꾸준히 이용돼 왔으나, 노후화와 협소함으로 불편하다는 의견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2023년 군수의 읍면 방문 시 주민들이 회관 신축을 건의했고, 군은 이를 적극 반영해 신축을 추진했다.

2024년 실시설계를 거쳐 같은 해 4월 공사에 착수했으며, 연면적 99.71㎡ 규모로 거실, 주방, 방 등을 갖춘 새로운 마을회관이 12월에 완공됐다.

성낙인 군수를 비롯한 도의원, 군의원, 기관단체장, 교하마을 출향인, 지역주민들이 함께 새롭게 단장된 회관을 둘러보며 준공을 축하했다.

김두식 교하마을 이장은 “어르신들이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아늑한 휴식공간이 마련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곳이 마을의 발전과 주민 화합을 위한 소중한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