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창녕신문]온라인뉴스팀 김 욱기자 =창녕군 성낙인 군수가 지난 17일, 호우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자 산사태와 침수우려지역을 긴급 점검하고 대책 마련을 지시하는 등 군민안전을 위한 발 빠른 행보로 눈길을 끌었다.

이날 성낙인 군수는 경남도내 17개 시군 중, 무려 370㎜ 의 가장 많은 폭우가 쏟아지기 전 도천면을 집중적으로 강우량이 높은 지역위주 배수로와 농로, 하천변 저지대 등 취약 지역을 살펴보며 대처 상황을 점검했다.

경남 도내 최고 강수량이 퍼붓기 전엔 17일, 성낙인 군수가 피해 예상 지역을 일일이 찾아 점검하고 대책 마련을 지시하고 있다.[창녕군]

또한, 전 부서는 신속히 상황별 비상 체제로 전환했으며, 읍면 공무원과 자율방재단, 이장단 등과 협조해 마을 방송, 문자 발송 등 주민 안내에도 총력을 기울였다.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폭우로 인한 침수 및 산사태 우려지역 주민 375명을 마을회관, 영산국민체육문화센터 등에 선제적으로 대피시켰으며, 18일 현재 도천면 1개소를 제외하고 복귀 중에 있다.

성낙인 군수는 “재난 예방은 한 발 먼저 움직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과하다 싶을 정도의 대응이 군민의 안전을 지키는 길인 만큼,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피해 최소화를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