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창녕신문]온라인뉴스팀 =올해 3월 창단해 지난 20일 열린, '제22회 계명대 총장기 태권도대회' 처녀 출전해 금은동 19개를 퍼 담아 온 '창녕군태권도선수단'이 창녕군이 진행하는 '청소년 스포츠 및 문화교류'를 위해 일본 사쓰마센다이 시를 방문한다.

창녕군은 '일본 사쓰마센다이시와의 청소년 교류를 통해 국제화 시대에 청소년의 국제적 능력을 배양하고, 양 도시간 교류 활성화 및 이해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교차 방문을 통해 우의를 다져왔다.

제22회 계명대 총장기 전국 태권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창녕군태권도선수단.[본지DB]

창녕교육지원청 이경희 교육장과 인솔 교사, 선수단원 등 20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2박 3일간, 일본 '사쓰마 센다이 시'를 찾아 '스포츠 문화 교류' 프로그램으로 창녕군태권도선수단의 시범 공연과 피구 친선 경기를 통해 양국 청소년들의 우정을 쌓고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갖고 '센다이 우주관', '후쿠오카 방재센터', '상업시설'을 둘러볼 예정이다.

우희주 대외협력국장은 "청소년들의 해외 방문은 견문을 넓히고, 외국의 낯선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현장 학습으로 우리 창녕군태권도시범단이 교류 단체로 선정되어 창녕군과 창녕교육지원청에 감사드린다"면서 "대한민국 태권도의 우수함과 창녕군을 홍보하고, 방문전에 센다이시 청소년들과의 소통을 통한 민간 외교관 역할을 할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창녕군과 사쓰마센다이시는 지난 1999년 영산줄다리기 교류를 시작으로 2012년 5월 우호도시협정을 맺었고, 2013년부터 청소년 스포츠 및 문화교류를 지속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