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창녕신문]온라인뉴스팀 김 욱기자=홀트아동복지회(회장 신미숙)는 지난 22일, 대학생 자립준비청년 해외봉사활동 ‘드림하이’ 파견식에서 홀트전국후원회와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홀트아동복지회는 지난 22일(화), 대학생 자립준비청년 해외봉사활동 ‘드림하이’ 파견식에서 홀트전국후원회와 후원금을 전달식을 가졌다.[경남대]
전국의 10개 지역 홀트후원회가 공동으로 참여해 총 1,682만 원이 모금된 이번 후원금은 봉사단의 항공료, 숙박비, 현지 활동비 및 문화체험비 등 프로그램 전반에 소중히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후원회를 대표하여 서울후원회 정영자 부회장과 이수진 고문, 포항후원회 신동규 회장과 김경임 고문이 참석해 대학생 자립준비청년 해외봉사단의 용기 있는 도전을 격려하고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드림하이’는 홀트아동복지회의 자립준비청년 대학생활지원사업 ‘드림플러스’와 연계해 운영되는 해외봉사활동 프로그램으로, 자립준비청년들이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함으로써 자기효능감 및 자립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봉사단으로 선발된 10명의 대학생들은 다음 달 10일부터 16일까지 6박 7일간 몽골 울란바토르 칭길테구 소재 몽골 홀트드림센터를 방문해 윤택 홍보대사와 함께 현지 아동을 위한 교육봉사와 문화교류 활동을 펼친다.
참가자들은 각자의 전공과 역량을 바탕으로 한국어 교육, 과학실험, 미술·요리 활동, 체육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여 현지 방임아동을 위한 맞춤형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아이들과 따뜻한 교감을 나누고 의미 있는 추억을 공유하게 된다.
정영자 홀트서울후원회 부회장은 “자립준비청년들에게 든든한 기댈 어른이 되어 그들을 응원해주는 것이 후원회의 역할”이라며 “사랑을 행동으로 실천하는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청년들이 더 큰 세상을 품을 수 있는 사회인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미숙 홀트아동복지회장은 “드림하이는 단순한 해외봉사활동을 넘어 자립준비청년들이 자신감을 회복하고 진로를 탐색하는 소중한 기회”라며 “나눔에 동참해주신 후원회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고 봉사단원들도 몽골에서 의미 있는 경험과 성장을 이루고 돌아오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창립 70주년을 맞은 홀트아동복지회는 위기가정아동, 자립준비청년, 한부모가족, 장애인과 지역주민, 해외취약 아동을 위해 전문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NGO로, 다양한 캠페인과 사업을 운영하며 사회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최근 70주년 기념 엠블럼과 함께 다음 70년을 향한 비전 ‘아동과 가족이 더 행복한 세상’을 제시하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