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창녕신문]온라인뉴스팀 김 욱기자=새마을문고창녕군지부(회장 손필환)는 지난 29일, 창녕문화공원에서 2025년 피서지문고 개소식을 가지고, 청소년수련관과 영산국민체육문화센터에 도서 700여권을 기증했다.
이날 피서지문고 개소식에는 성낙인 창녕군수, 홍성두 창녕군의회 의장, 이경재, 우기수 도의원, 군의회 의원들과 황영수 창녕군새마을회장, 회원단체장, 읍면문고회장 및 회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새마을문고창녕군지부 손필환 회장(앞줄 맨 왼쪽)이 피서지 문고 개장식에 함께 한 성낙인 군수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측은 손 회장이 신용곤 관리공단 이사장에게 도서를 기증하는 모습.
새마을문고창녕군지부는 어린 아이들이 시원한 물줄기를 맞으며 놀고 있는 모습이 한 눈에 보이는 물놀이장 바로 위 지점에 그늘 막을 설치하고, 이동식 에어컨을 설치 해 부모들이 독서를 하면서 무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배려해 눈길을 끌었다.
피서지 문고는 언제 어디서나 책을 읽을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하고 독서를 통한 힐링의 시간과 건전한 여가문화정착에 기여하고자 지난 28일부터 오는 8월 5일까지 9일간 운영되며, 운영 시간은 오후 3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다만 다음 달 4일(월)은 휴관한다.
피서지문고에서 바라 본 창녕군 문화공원 물놀이장.
500여 권의 도서를 비치하여 창녕문화공원을 찾는 누구나 무료로 도서를 대출하거나 열람할 수 있으며, ‘내 마음대로 알록달록 부채 만들기’ ‘패브릭가방꾸미기’등 다양한 체험활동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손필환 회장은 “무더운 여름철이지만 우리 아이들과 부모님들이 물놀이장에서 신나게 뛰어놀고 힐링 도서와 함께 다양한 체험 활동으로 건강한 여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성낙인 창녕군수는 “책을 읽으며 마음의 여유를 찾는 풍경이 드물어진 요즘,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은 어린이 물놀이장에 자연스럽게 책과 만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여 건전한 독서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해주시는 새마을문고창녕군지부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