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창녕신문]온라인뉴스팀 김 욱기자 =생활용품과 농업자재 구매 및 금융업무를 '원-스톱' 처리할 수 있어 군민들의 호응을 받고 있는 창녕농협 '종합센터'가 전국 농협의 선진지 견학 장소로 급부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남 고흥 거금도농협(추부행 조합장)의 '고향을 사랑하는 주부들의 모임'(박연숙 회장)회원, 임직원등 50여명이 지난 달 24일, '창녕농협 종합센터' 내 하나로마트와 영농자재마트, 마늘공판장 등 선진지견학 차 방문하고 돌아갔다.
창녕농협 성이경 조합장이 전남 고흥군 거금도농협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창녕농협]
거금도농협은 전남 고흥군 금산면에 위치하고 있으며, 조합원 2,072명, 자산 1,212억원, 자기자본 133억원, 대출금 551억원, 예수금 817억원으로, 올해에는 상호금융 대출금 500억원 달성탑을 수상한 농협이다.
이 지역에는 양파 조생종 및 중생종은 제주도 다음으로 육지에서는 제일 먼저 생산되는 지역으로 양파생산에 자부심이 높은 곳이며, 마늘은 남도종 위주로 생산을 하였으나, 최근 몇 년동안 양파가격 및 남도종 마늘가격 등락으로 대서종 마늘생산으로 작목전환을 하는 농가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이날 창녕농협 성이경 조합장은 환영인사에서 "멀리 고흥에서 이곳 창녕까지 방문하여 주셔서 감사하다"며 "창녕농협은 고객들의 이용에 편리함과 접근성을 용이하게 하기 위하여 하나로마트, 영농자재마트, 오리정지점(금융점포)를 한곳에 모아 종합센터를 신축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조합원과 농민이 생산한 마늘을 판매하여주기 위해 30여년간 마늘산지공판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용하는 고객들에게는 신뢰와 소득증대를 지역에는 잘사는 창녕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