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창녕신문]온라인뉴스팀 =창녕군이 펼치고 있는 경제사정, 개인사정 등 다양한 사유로 취학시기를 놓치고 실의에 빠져 있던 청소년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국가 공인 학력을 인정받게 하고 각종 자격증을 취득해 취업할 수 있도록 시행하고 있는 '학교밖청소년 지원 사업'이 큰 성과를 내고 있다.

창녕군학교밖청소년 교육실에서 검정고시 대비 멘토링 수업과 동영상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창녕군]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창녕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김선희)가 2025년 제1·2회 검정고시에서 학교 밖 청소년 9명이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5일 밝혔다.

센터는 연중 스마트교실을 운영하며 인터넷 강의, 학습교재, 1:1 정서적 멘토링과 학습 피드백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상급학교 진학을 희망하는 청소년들에게는 경상남도청소년지원재단과 연계해 입시 컨설팅을 지원하는 등 학업 및 진로 설계를 돕고 있다.

김선희 센터장은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들이 자신의 적성을 발견하고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녕군은 2017년부터 학교밖지원센터 ‘꿈드림’을 운영해 현재까지 학교 밖 청소년 78명이 검정고시에 합격하고 상급학교에 진학했으며, 146명이 취업 또는 자격증을 취득해 자립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