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노인들의 정년없는 '성' 폭력 우리가 예방하고 지킨다" 지역안전 실버캅’ 발대 눈길

전직 교사와 농업인등 12명의 어르신으로 구성된 실버캅, 노인 보호에 앞장

새창녕신문 승인 2024.06.20 10:40 의견 0

[새창녕신문]온라인뉴스팀 =창녕 성건강가정상담소는 지난 18일, 창녕군사회복지타운에서 지역안전프로그램 사업인 ‘으라차차 지역안전 실버캅’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으라차차 지역안전 실버캅’은 65세 이상의 전직 교사와 농업인, 전업주부들 12명으로 구성되어, 4개 조로 구성한 관내 48개 경로당 이용 노인들을 대상으로 월 2회 노인 성폭력 범죄의 위험성을 알리고, 성폭력 발생 시 대처요령 교육과 가정폭력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을 하게 된다.

창녕군 성건강가정상담소가 출범시킨 '으라차차 지역안전 실버캅' 요원들.[창녕군 제공]


이번 발대식에서는 2024년 실버캅 활동 참여자 위촉식과 활동 다짐 선서, 폭력 통합예방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실버캅 어르신은 “적지 않은 나이지만 지역사회 노인들을 보호하는 교육 및 홍보 활동에 참여하게 되어 보람과 책임감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이현선 창녕성건강가정상담소장은 “실버캅 활동을 통해 지역안전망을 더욱 견고히 하고,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한 폭력 예방 활동을 활발히 펼쳐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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