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창녕신문]온라인뉴스팀 김 욱기자=전 조합장의 부정선거로 지난 23일, 실시된 창녕 우포농협 조합장 보궐선거에서 임동섭 전 감사가 당선됐다.

이날 보궐선거에서 우포농협 조합원 1,889명 중 1,526명인 80,7%가 투표에 참여해 임동섭(66세) 후보가 918표, 번 성윤기 전 조합장이 601표를 각각 득표했다.

창녕군 우포농협 조합장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임동섭 후보가 농협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임 당선자는 "산적한 우포농협의 현안 문제부터 찬찬히 살펴 최 우선적으로 해결해 나갈 것이며, 특히 조합원과 직원의 복리 후생 및 수익 증대를 위한 방안부터 강구하겠다"면서 "농협에게 주어진 사회적 공헌 책임 범위가 어디 까지 인지, 어떻게 해 나갈 것인지 조합원과 직원들의 의견을 경청해 창녕군의 발전과 군민의 행복한 삶을 위한 방안도 강구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임동섭 조합장의 임기는 24일부터 오는 2027년 3월20일 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