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가곡전수관, 전통음악축제 '영송헌금추야연' 열린다

미디어김해 승인 2021.09.13 12:40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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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오는 14일부터∼16일까지 3일간(매일 오후 7시 30분부터) 가곡전수관(관장 조순자)에서 2021년 전통음악축제 '영송헌금추야연(永松軒金秋夜宴)'이 열린다고 13일 밝혔다.

'영송헌금추야연(永松軒金秋夜宴)'는 가곡전수관 '영송헌에서 열리는 가을 밤의 연희'라는 뜻으로 올해 15회를 맞는 가곡전수관 대표 공연프로그램이다

이번 공연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실황 중계로 공연장에 가지 않아도 집에서 가족들과 함께 안전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

첫째 날은 '퓨전국악밴드 비원'과 '국악연주단 정음' 단원들이 함께 만드는 우리 음악의 계승과 도약을 꿈꾸는 젊은 예술가들의 무대로 준비했다.

둘째 날은 우리지역의 신진예술가들로 구성된 '블라썸 국악실내악단'의 민속음악 공연으로, 셋째 날은 가곡전수관의 '국악연주단 정음'과 영송당 조순자 선생의 제자들로 구성된 '영송당가곡보존회'가 준비한 가곡과 가곡에서 파생된 연주곡들로 준비를 해 3일 동안의 축제를 진행할 예정이다.

정숙이 창원시 문화유산육성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됨에 따라 2021년 전통음악축제를 랜선으로 찾아뵙게 됐다"며 "전통음악이 주는 심심한 위로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가정에 잔잔히 스며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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