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창녕신문]온라인뉴스팀 김 욱기자=국민의 부름을 받아 타지 산불 진화 지원에 나섰다가 희생한 4명의 창녕 영웅들을 기리고 유족들과 아픔을 함께하는 출향 창녕인들의 고향사랑 실천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지난 2일 남지읍 명예읍장 정용호가 창녕군 산불진화대 희생자 지원을 위해 성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정용호 남지명예읍장(우에서 세번째, 예스텔레콤 대표)이 성낙인 군수에게 산불진화 희생자 성금 1천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창녕군]

정용호 명예읍장은 “아픔은 함께 나눌수록 작아지는 법이다. 지역사회가 힘을 모아 어려운 시기를 함께 이겨낼 수 있길 바란다”며 “고향에서 일어난 일로 마음이 아픈 출향인으로서, 피해를 입으신 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전했다.

성낙인 군수는 “평소 창녕군과 남지읍을 위해 깊은 애향심을 가지고 헌신해 주시는 명예읍장님께서 어려운 시기에 큰 힘을 보태주셔서 감사하다”며 “군에서도 피해 회복과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탁된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한 창녕군 365가치나눔 사업을 통해 산불 피해 희생자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정용호 명예읍장은 남지읍 신전마을 출신으로 현재 부산에서 통신판매업체 (주)예스텔레콤 대표로서 지난 1월엔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쾌척해 고향 사랑 실천을 해오고 있으며, 고향에 무슨 일이 발생하면 어김없이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있다.